토야마(富山)의 라멘과 우동 | 호쿠리쿠여행 2박3일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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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야마…
아직 한번도 안 가본.. 정보도 거의 없는 곳..

이번에 신칸센을 타고 카나자와에 가기로 했다.
중간에 토야마를 거쳐서 가기 때문에 잠시 들렀다.

반나절 동안 시내 구경하면서 점심, 저녁 식사를 했다.

멘야 이로하 CiC점 | 麺家いろは CiC店

토야마하면 [토야마블랙]이라는 라멘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
토야마 역 근처에도 [토야마블랙]을 파는 라멘가게들이 많았는데,
그 중에 평가가 괜찮고 가기 쉬운 곳이 이 라멘가게 였다.
역 건너편 쇼핑몰 지하에 위치하고 있다.

주문은 좌석에서 한다. 식권발매기 없음.

라멘이 나오는 순간, [우동]냄새가 느껴졌다.
국물을 마셔봐도 우동국물 맛.. 맛있다.
검정 국물을 보면 엄청 진하고 짤거 같지만, 생각보다’는’ 짜지 않았다.

면은 중태면
챠슈는 기본이 삼겹살, [W니꾸모리]는 삼겹살과 목살 2종류가 들어있다.
차슈가 두께도 있고 부드럽다.
고기 좋아하는 나는 다음에도 [W니꾸모리] 시킬 듯.

[토야마블랙] 먹으러 토야마에 찾아갈 정도는 아니고..(도쿄에도 가게가 있기도 하고)
토야마에 갈 일이 있다면 또 먹으러 가고 싶다.
다른 가게의 맛도 궁금하고..

이토쇼 혼텐 | 糸庄 本店

시내에서 좀 떨어진 곳에 있는 우동집
걸어서가면 30분 이상 걸리는 거리이다.
버스나 트램을 이용하면 어렵지 않게 갈 수 있다.
우리는 물론 걸어서 갔다 ^^^

창업 1972년
나베(냄비에) 니코미(끓인) 우동이 유명하다.
그 중에서도 [곱창 우동] 이 시그니처 메뉴.

오후 4시 조금 지나서 가게에 도착했는데, 약 10명정도 웨이팅이 있었다.
가게에 들어가기까지 약 30분 정도 기다렸다.
이 시간에도 이정도면 식사시간에는 웨이팅이 엄청날 듯.

주문은 식권 발매기로 한다.
생각보다 여러종류의 우동이 있었다.

나는 곱창우동, 내장을 안 좋아하는 와이프는 스키야키우동을 시켰다.
밥도 같이 시켰는데, 꼭꼭 시켜야함. 너무 잘 어울림.

곱창 우동은 된장 베이스에, 곱창은 비린내 1도 없고 엄청 부드러움.
스키야키우동은 딱 스키야키 맛인데, 고기가 생각보다 너무 괜찮았음. 엄청 부드럽고 고소함.
나중에 조사하다 알았는데, 면이 [히미우동]이라고 토야마에서 유명한 우동을 쓴다고 함.

둘 다 너무 맛있었음.
이거 먹으러 또 토야마에 오고 싶어질 정도임.

밖에는 냉동 곱창우동을 자판기에서 팔고 있었음.
집만 가까웠으면 사갔다.. 진짜..

토야마시 유리미술관 | 富山市ガラス美術館

토야마의 유리미술관
건물 입장 자체는 무료이고,
작품 관람권은 상설전 200엔, 특별전 1000엔 이였다.

건물만 구경해도 한번 가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
나무와 유리의 조화가 너무 멋있었다.

인생 처음으로 미술관에 돈내고 상설전을 관람했는데,
기대이상으로 너무 좋았다.
촬영 금지 구역이 많아서 사진은 별로 없지만,
유리로 만든 작품들이 정말 아름다웠다.

토야마죠시공원 | 富山城址公園

산책하다가 발견한 토야마성
성은 아담하지만, 꽃들이 이쁘게 펴있어서 좋았다.

토야마의 빵

커피크림빵, 콘부빵, 밀크브루빵
커피크림빵이랑 콘부빵이 토야마의 지역 빵이고
밀크브루빵은 토야마 우유가 들어있다길래 로손에서 샀다.

커피 크림빵은 빵이 정말 부드럽고 크림이 듬뿍 들었다.
콘부빵은… 음… 다시마 맛이 나는 짭잘한 떡?을 먹는 듯한 기분…

한번 먹어본 걸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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